광범한 서예애호가들과 중소학교 학생들의 서법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로 한 “제6회 명동서법예술대전” 시상식이 8일 연길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본 활동은 연변문자예술협회 설립 15주년과 중국조선족 언어문자의 날 9주년을 기념해 연변문자예술협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시조협회에서 명제를 제공했다.
시상에 앞서 명동서예장학금 발급식으로, 2005년생으로서 9살(2014년)때부터 지금까지 명동서예학원에서 서예를 배우며 국내외 여러 서예경연에서 대상, 금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고 올해 길림대학에 입학한 리아름학생에게 회원들의 사랑의 마음이 담긴 1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연변문자예술협회와 연변조선족전통문화연구회 자매결연식(MOU)이 있었다. 두 협회는 결의문에서 중국조선족언어문자 문화예술발전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한다고 하였다.
이날 시상식은 성인조와 학생조로 나뉘여 진행했다.
올해 성인 붓글씨조(成人毛笔组)에서 김형애시인의 시조 황혼을 쓴 리화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박향자(연길), 백명희(길림시), 김미자(금성촌), 신향란(흑룡강)이 선정되였다.
금상은 장연화, 리준실, 강미나, 조정화, 리정화가 차지했다.
또한 (汉字)아리랑상에 김옥화, 김정란, 김인화, 손혜빈, 서연 등 5명이 올랐고 (宫体)천지상에 김영자, 김진홍, 박화염, 정영금 등 4명이 수상자로 되였다.
(青峰体)해란강상은 정선화, 리한택이 받았다.
학생조 붓글씨조에서 한승원(사범부속소학교)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리윤정(연신소학교)가 차지했다.
금상은 김서연, 동방우진, 김성결결, 전미예, 정가연 은상은 김도희, 최지안, 리의진 등 중앙소학교 학생들이 석권했다.
동상은 전은혜(공원), 김상희(중앙), 신정연(중앙), 최지언(중앙)등 학생들이 올랐다.
경필조(学生硬笔组)학생 시상은 아래와 같다.
최우수상은 최홍우(공원소학), 김미희(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가 수상하였고, 금상 김은혜(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 김도윤(길림시조선족실험학교),양학준(화동주말학교), 허민희(연길시연신소학교), 김서연(중앙소학교)등이 수상하였다.
선진집체상은 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 길림시조선족실험학교, 화동주말학교이고 지도교사상은 김화(연길시중앙소학교), 박화연(길림성류하조선족학교), 리화(명동서법학원), 허옥란(연신소학교), 김옥화(소주)등이 수상하였다.
명동문화예술원 서영근원장은 “이번 명동서법예술대전은 강소성, 상해, 길림성, 료녕성, 흑룡강성 등 전국에서 많은 작품이 출품되였고 특히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70점의 조선글경필서예작품, 화동주말학교에서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조선글서예작품 58점을 출품하는 등 우리글, 서예에 대한 사랑을 느끼게 되여 개최자로써 뿌듯하다”고 이날 시상식에서 밝혔다. 연변대학 김호웅교수는 축사에서 어려움속에서 중화민족문화를 빛내가는 이들 단체는 우리 사회의 긍지로서 사회각계의 지지를 부탁했고 석화시인은 민간차원에서 민족문화를 빛내가는 연변문자예술협회에 대해 높은 찬사를 보냈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