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할빈이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을 공식 유치한다는 소식이 발표된 후 할빈 사회 각계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강옥홍 할빈체육학원 당위 부서기는 "할빈체육학원은 북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 준비와 경기 개최에서 두드러진 기여를 하여 당중앙과 국무원의 표창을 받은 빙설특색체육대학으로서 할빈의 동계아시안게임 유치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할빈의 발전과 흑룡강의 빙설경제 발전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옥홍 부서기에 따르면 동계아시안게임 유치단계에 이 학교에서는 2명의 국제급 빙설경기전문가를 파견하여 유치사업을 협조하게 된다.

　　할빈 빙설스포츠장비제조산업단지가 할빈시 도리구 경제개발구에 선정된 후 현재 산업단지 건설이 모두 완료되여 빙설스포츠장비 관련 기업들이 속속 계약을 체결해 입주했다. 할빈시 도리구 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관계자는 할빈의 동계아시안게임 유치를 계기로 관리위원회는 할빈 빙설스포츠장비제조산업단지가 선도기업을 유치하고 육성하는 면에서 싸이폰 효과를 발휘해 산업의 집결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할빈시 아이스하키협회는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를 간절히 바라고 있으며 동계아시안게임 개최는 할빈의 빙설스포츠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송민 할빈시 아이스하키협회 비서장은 "할빈시는 유구한 아이스하키 전통과 저력이 있는 도시로서 다년간 줄곧 중국 아이스하키 예비인재를 양성, 배출하는 중요한 기지였다"며 "최근년간 할빈은 아이스하키 종목을 발전하기 위해 경기장을 건설하고 대형 국제 및 국내 경기를 개최하는데 진력해왔으며 여러모로 노력한 덕분에 할빈시가 많은 아이스하키 예비 인재들을 양성했다"고 말했다.

　　출처:흑룡강일보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