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관을 넘어 서로를 향해 달려간다
4월의 흑룡강은 이제 막 푸른 빛을 띠기 시작했다
4월의 광동은 꽃들이 만발해 비단처럼 아름답다
20일-23일
흑룡강성 당과 정부 대표단이 남하해 광동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면서
흑룡강과 광동의 협력을 더욱 깊이 실속있게 추진했다.
4월 22일 오전, "흑룡강-광동 산업협력 및 개방교류대회"와 프로젝트 협약식이 심천시에서 열렸다. 흑룡강성정부와 광동성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를 통해 북방과 남방의 천리가 넘게 떨어진 두 성이 서로를 향해 달려가 고품질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흑룡강과 광동 협력의 새로운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했다.
남북 공유 미래 기대
"남북이 새로운 기회를 공유하고 협력해 새로운 미래 계획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중국 대북 개방의 전초산업, 현대농업 시범산업, 룡강 "4567산업진흥"을 광동의 "10대 전략적 기둥산업, 10대 전략적 신흥산업 및 광동-홍콩-마카오대만구의 전략적 기둥산업" 등 핵심 요소와 융합시켜 "주제회의 + 제품체험 + 프로젝트협력 + 대북개방"의 신시대 경제무역협력 설계도를 공동으로 구축했다.
이번 대회에는 텐센트회사(腾讯), 만과그룹(万科集团), 화대그룹(华大集团), 구룡제지업(지주)유한회사[玖龙纸业(控股)有限公司], 중신자본지주유한회사(中信资本控股有限公司) 등 광동-홍콩-마카오대만구 등 발달한 지역의 디지털, 바이오, 금융, 제조 분야의 여러 첨단기업들이 모였다. 대회에서 봉균형(奉均衡) 심천할빈산업단지투자개발회사 리사장, 마화등(马化腾) 텐센트그룹리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을 비롯 여러 중점 기업과 상업협회 지도자들이 산업투자협력, 대북개방 지원 등 내용을 둘러싸고 설명과 발언을 했다.
현장에서 계약 체결식이 있었는데 프로젝트에는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빙설경제, 창의디자인 및 대북개방, 대 러시아경제무역협력 등 분야가 포함됐다. 북과바이오(北科生物), 세이그(SEG)그룹, 심천련합항공기과학기술유한회사 등 세계 500대, 중국 500대, 업계 500대 기업들이 잇달아 할빈신구, 할빈경제기술개발구, 성교통투자그룹 등을 비롯해 시와 지역 성 직속 부서, 중점 국유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출처: 동북망-흑룡강텔레비전방송 뉴스채널 공식계정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