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촌건곤(方寸乾坤)-토머스 뷰익 탄신 270주년 기념 영국 볼록판화 전신회’가 흑룡강(국제)판화박물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유럽 르네상스 시기의 목판화부터 현대와 당대 볼록판화, 수제 도서, 인쇄판, 도구 등 총 350점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볼록판화는 계몽시대의 영국에서 기원했으며 중국 창작판화의 창도자인 로신은 토머스 뷰익의 성과를 높이 평가한 바 있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약 1세기가 지나도록 중국은 토머스 뷰익의 작품과 그의 영향력에 관한 소개, 연구, 전시 등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 판화 력사에 있어서 획기적인 시대 의미를 지닌 판화가와 영국 볼록판화가 2세기 동안 발전해온 상황을 소개, 전시하며 관람객들에게 사방 한 치에 있는 세계를 보여주자는데 취지를 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