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안도현 량병진 량병촌 남새재배호 정명삼은 하우스의 잡초를 제거하느라 분주했다. 하우스 안에서는 초벌수확을 앞둔 푸르싱싱한 부추가건실하게 자라고 있었다.
“하우스 면적은 도합 900평방메터입니다. 두벌을 수확하게 되는데 킬로그람당 7원에 팔면 올해 부추재배로 2만원 좌우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정명삼의 계산이다. “아직 수확 전인데 연길에서 벌써부터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청명이 되여야 초벌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부추가 아주 잘 팔립니다.” 그는 벌써부터 들어오는 주문에 힘입어 재배면적을 더 늘일 타산을 하고 있다.
2014년 정명삼은 진정부의 ‘흥변부민’ 정책 보조에 힘입어 부추재배를 시작했다. 9년 동안 부추재배에 매진하여 점차 규모를 늘였고 현재 마을에서 손꼽히는 재배호로 되였다. 그는 창업으로 치부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농가들도 적극 이끌었다. 그의 영향으로 주변의 두 농가가 900평방메터의 면적에 부추를 재배했으며 해마다 인당 1만원의 수익을 보고 있다.
안도현농업농촌국에 따르면 안도현의 하우스부추재배는 주로 명월진 룡림촌, 안평촌, 하동촌과 송강진 동남촌 등 촌툰과 안도경제개발구에 분포되여있다. 안도현의 하우스부추재배 년간 수확량은 360톤이고 생산액은 300만원에 달한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