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료양시조선족학교(료양시제9중학교 소학부)는 로동실천수업을 조직해 김치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날 료양시위 통전부 관계자 일행과 료양시조선족련의회 관계자들도 학교를 찾아 사생들과 함께 김치제작에 나섰다.
7~8학년 학생들은 박희자, 김옥자, 박금자, 편순실, 김명월, 송태숙 등 부녀들과 담임교사들로부터 김치제작방법을 전수받아 손맛을 발휘했다.
"이렇게 배추잎 하나하나에 양념을 착착 무치면 되는구나!", "양념을 무친 김치 색갈이 참 이쁘다!" 한포기 한포기 김치를 만드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한편 김치맛보기 학생팀은 "참 맛있습니다", "짜지도 싱겁지도 않고 입에 딱 맞습니다!"며 맛평가를 했다. 유치원 소반 어린이들은 각각 한봉지씩 포장해 학부모들이 맛보도록 했다.
김성철 교장은 "사생들이 김치만들기 체험을 할 때마다 료양시조선족사회 6~7명 부녀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서 3~4일간 직접 지도해준다"고 감사를 전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