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산동(山东)성 일조(日照)시 거현(莒县) 부래산(浮来山)에 있는 ‘천하 제일 은행나무’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이했다.
황금빛으로 물든 부채꼴 모양의 나뭇잎이 가을 햇살 아래 반짝반짝 빛나 눈이 부시다. 황금빛 나뭇잎으로 가득한 나뭇가지는 마치 거대한 우산처럼 오래된 정림사(定林寺)를 뒤덮고 있다. 천년의 은행나무 아래 서니 시간이 마치 고대로 흘러가는 듯 환상적이다.
이 은행나무는 높이 26.7m, 두께 15.7m로 수령이 4000년 이상 되어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린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