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 방문학자로 중국에 체류 중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이 지난달 29일부터 1주일 일정으로 절강(浙江)성과 섬서(陝西)성을 방문해 중한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를 위한 광폭행보를 벌였다.
권 회장은 지난 3일 오후 항주(杭州)시 소재 절강성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절강성 정부 초청 북경대 국제방문학자 간담회에 참석해 로산(盧山) 절강성 부성장을 만나 한중 지방정부 교류 활성화에 대해 대화했다.
또 이날 호주(湖州)시 초청 오찬에 참석해 금개 부시장을 만나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일에는 가흥(嘉兴)시를 방문해 예호평 부시장, 심문평 외사판공실 주임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한중 공공교류 활성화에 대해 대화했다.
이에 앞서 권 회장은 지난달 29일~31일 연안(延安)을 방문해 고진효 섬서성 외사판공실 주임과 한중 교류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권 회장은 절강성과 섬서성을 방문하는 동안 연안TV와 호주발표 등 지역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중 교류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권 회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은 지금이야 말로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 공공교류 활성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대화를 해본 결과 대다수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한중 도시 교류에 대해 적극적인 입장인 만큼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면 한중 교류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한중도시우호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