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차 당대회 맞이, 노래 속의 흑룡강’ 온라인 음악회가 계속 큰 화제로 되고 있다. 한곡 한곡의 노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추억을 불러일으켰고 룡강의 이야기를 들려줬으며 또 룡강 사람들이 꾸준히 분발하려는 자신감과 힘을 모았다.
노래 ‘북대황인의 노래’는 지난 세기 40년대말 약 백만명이 북대황에서 황무지를 개간했던 장면을 다시 사람들의 눈앞에 떠오르게 했다. 노래 ‘북대황인의 노래’의 작사가 왕덕(王德)은 “그들은 북대황을 위해 불후의 공적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지식청년이였던 갈백림(葛柏林)은 감격하여 뜨거운 눈물이 글썽이곤 했다. 그는 1958년 북대황에 왔을 때부터 이곳에서 반세기를 넘어 살아왔다. 갈백림은 “1958년 퇴역한 아버지를 따라 북대황에 왔는데 생활환경이 몹시 렬악했다. 이 노래가 우리의 속마음을 말해줬다”며 “현재의 북대황인은 드넓은 들녘에서 농사짓고 현대화된 도시에서 생활하고 있어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북대황 정신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노래 ‘북대황인의 노래’ 작곡가 류석진(刘锡津)은 “중국인으로서 진실한 봉사 정신이다”고 화답하며 또 “북대황인의 봉사정신을 시대정신으로 노래에 기록해야 하고 숭고한 감정으로 우리 중국인들의 정신경지를 표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