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연길시신화서점(인민로점) 2층에 시민 독자와 촬영애호가를 상대로 한 상설코너가 설치됐다.
연변촬영가협회와 신화서점에서 함께 기획한 연변촬영가협회 사진작품코너에는 첫패로 연변촬영가협회 회원들이 편집, 출판한 촬영작품집 50여권이 진렬되였는데 《중국조선족력사화책》, 《연변촬영》, 《아름다운 연변》, 《중국장백산》, 《50년 연변촬영순례》, 《당대중국조선족》 등 연변의 력사, 문화, 경제, 자연풍경, 민속 등 다양한 범주를 아우른다.
첫패로 진렬된 이 책들은 연변촬영가협회 부주석 김광영의 개인소장도서들이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앞으로 전시코너에 륙속 책을 추가할 예정인데 연변의 4세대에 걸친 촬영가 수백명의 작품을 담은 작품집외에 국내외 우수한 촬영가의 작품집도 함께 진렬장을 채우게 된다. 중화인민공화국 창건부터 지금까지 부동한 시기의 작품화책들이 진렬될 예정이며 주요하게 최근 10년 사이 작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독자들은 이런 작품집을 통해서 연변촬영예술의 발전 궤적을 짚어볼 수 있고 예술심미 수준을 제고할 수 있다.
김광영은 “다년간 촬영가들은 정부 관련 부문에 협조해 문화, 경제와 정치 관련 촬영작품을 많이 창작하면서 귀중한 사진자료와 문화적 재부를 많이 남겼다. 이번에 촬영가작품전시코너를 설치한 것은 독자들과 전문가 사이를 이어주고 촬영종합자질 봉사를 제고하며 촬영미학을 사회에 보급하고 심미능력을 높이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 전시코너를 리용해 정기적으로 촬영예술독서회도 조직할 것이라 밝혔다.
신화서점 총경리 리창혁은 독자 군체가 다차원, 다분야의 문화성과를 체험할 수 있게 2층에 위치한 커피숍의 공간을 활용해 코너를 설치했다고 소개하면서 “신화서점은 공공문화기구로서의 사회적 기능을 부단히 제고하기 위해 전민독서활동과 관련한 도서기증활동 등을 륙속 전개하고 있다. 향후 서점 내부의 환경과 봉사 수준을 부단히 제고해 고객들의 도서구매체험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