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에 ‘눈’을 묘사한 노래가 흑룡강에서 전국으로 전해졌고 이 노래에 심지어 전세계 중국인들이 조국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도 담겨졌다. 이 노래가 바로 흑룡강적 작사가 왕덕(王德)과 작곡가 류석진(刘锡津)이 함께 창작한 ‘사랑해요, 장성 이북의 눈’이다.
류석진 작곡가는 “한 작품은 시대적인 특징을 보유해야 하며 노래는 ‘기억력’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노래는 사람의 감정과 사람의 경지를 표현하는 작품으로서 개혁개방 이후 사람들의 정신면모를 노래했다. 지금 다시 부르면 지난 80년대에 대한 기억도 다시 생생하게 떠올리게 된다”며 “노래의 한소절은 동북 대앙가의 선률을 리용했는데 사람들이 이 노래를 듣자마자 바로 기쁨을 찾게 되고 민족적인 감정도 절로 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왕덕 작사가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초심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오늘의 성과와 번영이 모도 수십년전에 선배들이 간고분투하여 얻은 덕분”이라며 “오늘날 우리가 이 노래를 다시 기억하고 부르면서 과거에 어떻게 분투하였고 지금은 어떻게 분발,노력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밤 11시까지 ‘20차 당대회 맞이, 노래 속의 흑룡강’ 온라인 음악회는 인터넷 전파량이 연인원 2100만 명을 돌파했고 생방송 시청자 수가 600만명을 초과했으며 370만개에 달하는 ‘좋아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