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돈화시 홍석향 중성촌에 도착하니 조선족 민족특색이 다분한 주택의 지붕, 기와 밑에는 표주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모습이 정겹게 다가왔다.
이 돈화시 홍석향촌관광기초시설건설대상은 중성촌의 유휴 전통 조선족주택을 활용, 주변의 량호한 자연생태우세를 충분히 빌어 현대적인 설계 및 건설리념을 융합함으로써 조선족특색민속촌을 전면 개조, 승격하고 있다.
올해 3월에 시공이 재개된 이래 제반 공사는 적극적으로 추진되여 부대시설인 민속광장, 주차장 등 기초시설건설이 전부 완공됐다.
총 부지면적이 17만평방메터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2만 600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데 농업시설 비닐하우스 5000평방메터를 신축하게 된다. 대상은 주로 신축과 개조 두 부분으로 나누게 되는데 그중 청화대학 학생사회실천기지 1동, 조선족민속문화관 1동, 조선족전통주택 민족건축 11곳을 신축한다. 이와 동시에 조선족전통민박 17세대를 개조하게 된다. 이외에도 부대시설 구역내 광장, 도로면, 록화경관 등 기초시설 또한 막바지 작업을 다그치고 있었다.
준공되면 건강양생, 오락, 음식, 쇼핑, 휴식레저, 숙박, 양성, 체험을 일체화한 개성화봉사를 제공하며 관광기념품 생산, 토특산물 생산 가공과 교통, 건축 발전 등 면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상 책임자 장건도는 “이 대상은 돈화시 제3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나아가 전역관광과 향촌진흥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