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 플라즈마물리학연구소와 레바논 바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AUB)가 최근 핵에너지의 평화적 개발 및 리용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기로 하는 내용의 합작협의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체결식에는 전민견 레바논주재 중국대사, 자헤르 다위 바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 교무부장, 빌랄 은술리 레바논 원자력위원회 사무총장 등 인사가 참석했다.
협의에 따르면 량측은 플라즈마 과학과 핵융합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학생 양성, 상호방문 교류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민견 대사는 축사에서 중국은 각국 특히 개발도상국들의 평화적인 핵에너지 리용 권리를 확고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학원 플라즈마물리학연구소와 바이루트 아메리칸 대학교가 이번에 손잡은 것은 중국과 아랍 국가의 평화적 핵에너지 개발 및 리용 분야 협력의 중대한 돌파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량국이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토대로 첨단기술 분야 협력의 좋은 사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과학기술, 교육 등 부문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더 많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