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은 농작물에 풍년이 들었다. 벌리현 림업초원국 통천 2림장의 홍송림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즌을 맞이했다. 2만 무의 솔방울 채집기가 시작되였다. 대나무 장대의 두드림 소리와 함께 솔방울들이 록색 요정마냥 방울방울 바닥에 톡톡 떨어진다. 올해 여름은 강우량이 충족해 솔방울마다 잣이 가득 차 시장 인지도가 높다. 솔방울 가격은 근당 22원, 잣 가격은 근당 34원으로 경제효익이 매우 높다고 한다. 솔방울 따기에 나선 촌민들도 하루에 700여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생태건설과 산업발전이 윈윈하는 새로운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벌리현 림업초원국은 홍송산업으로 림하경제의 증산, 증효, 증수를 실현하기로 했다. 홍송 채집 자원우세를 충분히 리용하고 ‘생태+경제’ 발전을 모델로 산업발전, 경제효익, 생태효익 간의 상부상조,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했다. 요즘 솔방울이 림하경제 소득 증가에 크게 한 몫하는 덕분에 홍송이 생태나무에서 ‘림하경제 소득 증가 나무’, ‘돈나무’로 거듭나고 있다.
출처:오로라뉴스
편역: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