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 제3회 소수민족 전통 체육경기 진행
흑룡강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와 성체육국에서 공동 주최하고 치치할시위 통전부(민족종교국), 시체육국과 매리스다우르족구(이하 ‘매리스구’로 략칭)에서 주관한 흑룡강성 제3회 소수민족 전통 체육경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치치할시 매리스구체육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
중앙과 성위 민족사업회의가 개최된 후 흑룡강성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성 소수민족 문체행사인 이번 경기는 습근평 신 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도로 하고 중앙과 성위 민족사업회의정신을 참답게 관철하며 성 제13차 당대회정신을 깊이 실천하고 여러 민족의 래왕 교류와 융합을 촉진하며 진일보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굳게 다져 20차 당대회의 소집을 위해 량호한 사회분위기를 마련하는 것을 취지로 진행되였다.
흑룡강성 부성장 손동생이 개막식에 참가하여 운동회 개막을 선포했다.
성위 통전부 부부장, 성민족종교사무위원회 당조서기, 주임 왕옥승, 성체육국 당조서기 은창파(殷昌波), 치치할시위 서기 왕강, 치치할시 인대상무위원회 주임 당조서기 오욱(吴煜), 매리스구위 서기 학헌경(郝宪庆), 매리스구정부 구장 왕경희 등 각 급 령도자들이 개막식에 참가했다.
치치할시위 서기 왕강은 치치할시위 시정부를 대표하여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운동원, 코치, 심판원과 사업일군들을 친절하게 환영하고 나서 “인문 바탕이 두텁고 력동적인 혁신도시 치치할시는 흑룡강성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지시정신을 참답게 관철하고 성위 성정부의 령도아래 경제 사회의 빠른 발전을 실현했고 특히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는 것을 핵심으로 여러 민족의 우수한 전통 체육항목을 발굴하고 보호, 보급과 혁신을 강화하며 스포츠가 진정으로 문화자신을 확고히 하고 민족정신을 응집하며 인민들의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고 경제 사회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도록 전폭 지지했다. 이번 운동회는 전민 건강을 추진하고 여러 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전승하며 여러 민족의 래왕 교류와 융합을 추진하는 중요한 행사로서 여러 민족이 름름한 풍채를 보여주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원했다”고 말했다.
왕옥승은 주최측 대표 축사를 통해 운동회 주관측에 감사를 표시하고 나서 “체육운동은 여러 민족의 래왕, 교류와 융합을 추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다년간 흑룡강성정부는 전성 민족체육운동을 매우 중시하여 소수민족 전통 체육운동이 진일보 발전 보급되였고 여러 민족 건강수준이 부단히 향상되였다. 이번 운동회의 개최는 습근평총서기의 민족사업을 개선할데 관한 중요한 사상을 실천하는 행사이고 성위 성정부가 민족사업을 중시하는 구체적인 체현이다. 전체 참가인원들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서로 배우고 단결하며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굳게 다지고 민족단결 진보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의 민족정책의 배려하에 행복하고 아름다운 생활을 누리는 내용을 핵심으로 매리스구에서 준비한 대채로운 절목을 다우르족 특색의 다양한 형식으로 생동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하여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전성 13개 시(지구) 대표팀의 총 400여명 선수가 판화경기(板鞋竞速), 다부루(打布鲁), 민족 씨름(民族摔跤), 양궁(射箭), 압가(押加), 진주볼(珍珠球) 등 6개 종목에서 치렬한 각축을 벌였다. 할빈대표팀, 목단강대표팀, 계서대표팀 등 팀에서 조선족 선수들이 판화경기, 민족씨름, 양궁 등 항목의 경기에 참가했다.
치렬한 각축끝에 남자 60미터 판화경기에서 칠대하팀이 1등, 학강, 이춘팀이 2등을, 녀자 60미터 판화경기에서 칠대하팀이 1등, 계서, 목단강팀이 2등을, 남자 100미터 판화경기에서 칠대하팀이 1등, 이춘, 학강팀이 2등을, 녀자 100미터 판화경기에서 칠대하팀이 1등 계서, 흑하팀이 2등을, 2X100미터 혼합 릴레이에서 칠대하팀이 1등, 이춘, 목단강팀이 2등을 하여 칠대하팀이 절대적인 우세로 판화경기 모든 종목 1등을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루어 ‘올림픽챔피언의 도시’의 위상을 재차 빛냈다.
민족씨름경기에서 쌍압산팀 선수가 1등을, 학강, 치치할팀 선수가 2등을 했고 87킬로그램급에서 목단강팀 선수가 1등을, 쌍압산, 학강팀 선수가 2등을, 87킬로그램이상급 경기에서 목단강팀 선수가 1등을, 치치할, 계서팀 선수가 2등을 했다.
남자 양궁경기에서 이춘팀 선수가 1등을, 계서, 수화팀 선수가 2등을 했고 녀자 양궁경기에서 계서팀 선수가 1등을, 치치할, 계서팀 선수가 2등을 했으며 단체성적 1등은 흑하팀, 2등은 치치할, 계서팀이 차지했다.
남자 압가경기에서 이춘팀이 1등을, 흑하, 쌍압산팀이 2등을, 녀자 압가경기에서 계서팀이 1등을, 치치할, 흑하팀이 2등을 했다.
진주볼경기에서 할빈팀이 1등을, 계서팀이 2등을 했다.
이번 운동회에 참가한 13개 팀이 전부 체육도덕풍모상을 수상했고 치치할시위통전부 민족종교국, 치치할시체육국, 매리스구위 구정부가 특수기여상을 수상했다.
이번 운동회는 흑룡강성 여러 민족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수준을 비기고 우의를 증진하며 서로 배우고 단결하여 진일보 중화민족 공동체의식을 굳게 다지는 성회로 거듭났다.
출처:흑룡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