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 중국의 최북단 공항인 막하공항의 개축 및 확장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점검 비행에 통과돼 막하공항의 후속 시험비행과 통항을 위해 튼튼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9일 동안 중국민용항공비행점검센터의 6명 승무원은 24시간 비행하면서 비행절차점검, 계기착륙시스템, 전방향표지시스템 및 비행보조조명시스템 등 9개 과목, 21개 항목의 내용을 점검했다. 점검비행 결과, 막하공항의 각종 항법과 비행보조설비의 관련 계수가 민항 점검기준을 만족시켰고 모든 점검과목이 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점검 비행이란 전문 점검 설비를 갖춘 점검 비행기를 사용하여 비행 점검 관련 규범에 따라 공항의 항법, 레이더, 통신 등 설비를 검사 평가하고, 점검 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비행 점검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다음단계로 막하공항은 항공관리설비 개방심사, 준공검수, 시험비행, 업종검수와 운송공항사용허가증신청 등 업무에 전력을 기울여 중국 최북단 공항의 조속한 운항재개를 실현할 예정이다.
막하공항 개축 및 확장 프로젝트는 흑룡강성의 중점 프로젝트로서 총 8억 500만원을 투자해 2030년 려객 운송능력 연 47만 명 , 화물 운송량 731톤, 항공기 리착륙량 5596편 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막하공항이 준공 개항되면 막하의 경제와 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가일층 촉진하게 되며 특히는 관광성수기 교통수송력을 개선하고 제고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게 된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