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시 이렇게 "금산과 은산" 조성한다

　　2016년 5월 습근평 총서기는 이춘에서 고찰 시 "부지런히 일하면서 노력한다면 록수청산에서도 금산과 은산을 캘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최근년간 이춘시는 현지 실정에 맞게 한랭지 룡약, 야생장과류, 생태호양(生态胡羊) 등 특색산업을 발전시켜 림하경제(林下经济)를 강화하여 후속산업발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였다.

　　이춘삼림공업신청림업국에서 오갈피는 림하경제의 가장 중요한 대표 특산물이다.14개 림장지사에 모두 오갈피생산기지를 설치하였다. 5년후 해마다 20만무를 수확할 예정인데 년간 생산량이 2만톤에 달할것으로 전망된다. 목귀빈 이춘삼림공업신청림업국회사 당위서기 겸 리사장은 "현재의 시세로 보아 년간 생산액은 2.8억원에 달하고 리윤은 2억원 가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6년 습근평 총서기는 이춘의 산업발전을 진맥하면서 전통적인 림업의 전환방향을 주로 농산물과 관련되는 산업에 집중시켜야 한다며 사로를 넓혀 단일화보다는 다원화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신청림업국은 림하의 오갈피 재배기지 건설를 핵심으로 "한랭지 룡약" 기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진력하고 있다. 원가를 줄이고 효익을 더 한층 높이기 위하여 림업국은 처음으로 오갈피묘의 자주적 번식에 성공했다. 류보재 이춘 삼림공업신청림업국회사 '한랭지 룡약'종묘번식센터 기술 책임자는 "재배한 오갈피묘의 자람새가 좋아 어떤 것은 이미 30센티미터이상에 달했다"며 "성 농업농촌청이 대폭 지원하여 오갈피 재배의 과학기술화, 기술화를 실현했다"고 전했다.

　　한송이 꽃이 활짝 폈다고 봄이라 할 수 없다. 우호림업국의 림하경제도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 우호 블루베리산업원에 재배한 블루베리는 둥글고 탱탱하며 즙이 가득해 탐스럽기만 했다. 올해 이춘삼림공업우호림업국은 3개 품종의 블루베리 3300 그루를 새로 들여왔다. 재배한 블루베리는 제초제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완전 유기농 무공해 과일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루베리 재배를 발전시킴과 동시에 림업국은 또 특색적인 채집산업을 발전시켰다. 명절이면 여러 곳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이 블루베리 밭을 찾아 열매를 채집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군 한다.

　　림구에서는 벌목하지 않고 숲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이춘삼림공업홍성림업국회사의 한 호양(湖羊)양식기지에서 이춘림무양식전문합작사의 사원인 지천기씨가 방금 실어온 한 수레 여물을 호양에게 먹이고 있었다. 우해양 이춘삼림공업홍성림업국 부총경리는 "새끼호양은 절강성 호주에서 들여온 것"이라며 "호양의 주요 특징은 새끼양 출산률이 높고 육질이 신선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홍성림업국에서 자라나는 특유한 품종인 소엽장(小叶樟) 또한 호양을 기르는데 매우 적합하기에 림업국에서는 집문앞의 록수청산을 경제전환의 돌파구로 삼아 발전진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출처: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