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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우리말 시랑송 및 전통한복쇼' 개최
//hljxinwen.dbw.cn  2022-08-23 09:56:21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8월 20일,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극장에서 '우리말 시랑송 및 전통한복쇼' 행사를 개최했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가 중한 수교 30주년이고 중한 문화교류의 해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원만하게 준비하기 위해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의 리경자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회원들은 지난해부터 기획하고 여러차례 주비회의를 하는 등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장편 단체 시랑송극 첫 공연도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된다니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리경자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준 한국재외동포재단과 주심양한국총령사관 그리고 무료로 공연장소를 제공해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 감사하다고 했다.

  우리말, 우리글을 보급하고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의 63명 회원이 무대에 올랐다. 김영순 부회장이 김창영 시인의 장편련작시를 토대로 기획한 장편 단체 시랑송극 <서탑>과 더불어 민족의 전통의상을 보여주는 한복쇼, 중국문화를 담은 치포쇼 등이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시랑송극은 맨 주먹으로 압록강을 건너 중국땅에 정착해 몇세대에 거쳐 자랑찬 오늘의 행복한 생활을 이룬 조선족의 이민사를 잘 그려내고 있다. 또 조선족들이 중화민족의 일원으로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해 변함없이 억착스레 노력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여줘 관객들의 감동과 공감을 끌어냈다. 단체 랑송 <이 것이 중국이다>는 만민이 단합해 코로나19를 이겨가는 '강철장성'을 구축한 것을 노래하여 관중들을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는 지난해에 시가랑송 위챗방을 만들어 랑송애호가들이 온라인 형식으로 매일 위챗방에 자신이 록음한 시를 서로 공유하고 배우며 즐거운 시가랑송 타임을 가지도록 했다. 올 1월달에는 '우리말 시가랑송 양성반'을 조직, 랑송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시랑송을 배우고 있다.

  이날 행사 총화에서 리경자 회장은 "특별공연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 매우 뿌듯하다. 앞으로 협회는 조선족 분투사, 행복사 등을 주제로 한 시랑송극을 내올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시랑송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조직해나갈 것이며 협회 회원들을 이끌어 우리말, 우리글을 보급하고 민족 전통문화를 전승,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표했다.

  행사는 심양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가 주관하며 한국재외동포재단이 후원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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