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교통대학교 제2부속병원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해당 병원의 리종방(李宗芳) 교수진에서 탄수화물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해, 관련 과학 연구성과를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 인간 행동’에 온라인으로 발표했다.
서안교통대 연구진은 40여 만 명의 유전 정보를 리용해 탄수화물의 섭취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탄수화물 섭취를 늘이면 우울증의 발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탄수화물의 열량 비중을 16%(약 335칼로리) 늘이면 우울증 위험이 58% 감소하는, 이러한 보호성은 반드시 인과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리 교수는 “탄수화물의 섭취와 우울증의 관계는 장기간 논쟁이 끊이질 않았다. 우울증은 가장 흔한 정신적 장애로, 우울증 유발 요인을 규명하는 일은 우울증 위험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인민망 한국어판
편집: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