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월 흑룡강성 종합교통인프라시설 투자 완성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32.6% 증가했다. 황금공사 시기인 현재 전 성의 교통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여름 공세’를 시작했다. 건설자들은 시간을 다투어 일선에서 분투하고 있다.
성급 간선도로 S001 할빈경제권 순환선 개축 및 확장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의 총 길이는 7.2킬로미터로 할빈시 송화강 강둑길을 기점으로 강남중환도로와 공항고속도로 장령호 톨게이트 남쪽 교차로를 종점으로 하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는 이미 장령호 남으로부터 공항까지 3.4 킬로미터의 인프라 공사가 완료됐으며 7월 30일에는 아스팔트 콘크리트 바닥 공사가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100여킬로미터 밖에는 철려-호르친좌익중기 고속도로의 연수, 상지 경내에서 오상에 이르는 구간 프로젝트 건설도 한창이다. 철려-호르친좌익중기 고속도로는 흑룡강성 철려시에서 시작하여 길림을 거쳐 내몽골 호르친좌익중기에 이르며 흑룡강, 길림, 내몽골 세 성(구)을 련결하는 통로이다. 그중 흑룡강성 경내의 총 길이는 323킬로미터로 총 240억원을 투자했다.
할빈-이춘 고속철도, 가목사-학강 고속철도, 길림-흑룡강 고속도로, 할빈공항 2기 증축 등 중점 프로젝트들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7월 16일 전 성의 교통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는 '여름 공세'를 전면적으로 가동하여 프로젝트 가동률, 투자 완료률, 자금 조달률, 기한내 준공률 '4 률'목표를 겨냥하여 프로젝트 건설 품질, 안전, 진도의 전반적인 향상을 확보하였다.
리녕(李宁) 성 교통운수청 건설관리처 처장은 “현재 흑룡강성에는 17갈래의 고속도로와 25갈래의 국가 성급 도로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흑룡강성의 중점 건설 프로젝트이다”며 “그중 일부는 건설 중이고 일부는 착공 예정이며, 일부는 추진 중이여서 류형별로 나누어 서로 다른 수단을 취하여 전력을 다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편역: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