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재한 중국조선족 축구 대표선수 선발전 개최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한국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재한 중국조선족 선수단이 참여하기로 결정된 가운데 17일 한국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인조잔디축구장에서 ‘재한동포경제인련합회’ 주최로 대한민국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축구 대표선수 선발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선발전은 축구를 사랑하는 재한 중국조선족 축구팀 6개 팀과 응원단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한편 세계 19개 국 재외동포(조선족) 선수들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대한민국 ‘전국체전’에 ‘재한동포경제인련합회’는 재한 중국조선족 선수 선발부터 한국에서 진행되는 일체의 모든 권한을 ‘재중국 대한체육회’로부터 위임받았다.
선발전 참가 선수들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한민국 ‘전국체전’은 재외동포(조선족) 선수단 1,864명(18개 국)이 참가했던 지난 2019년 제100회 서울 ‘전국체전’ 이후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고 이번 울산대회에 다시 재외동포(19개 국)의 출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 거주 동포(조선족)들은 여전히 10일간의 격리기간 및 항공기 감축으로 인하여 출전이 어려워지면서 ‘재중국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내 거주 재한 중국조선족 선수들을 선발하여 대표선수단으로 구성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 재한중국조선족 선수단은 축구, 골프, 태권도, 검도 등 종목에 출전하게 된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