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8일, 장백조선족자치현 조선족로인협회에서는 총협회지도부 성원들과 여러 분회 분회장들로 20명을 모여 놓고 현새시대문명건설봉사센터에서 올 상반년 사업을 총화하고 하반년에 곧 열리게 되는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표대회와 현조선족로인협회 설립 15주년을 어떻게 실제행동으로 경축할 것인가에 대해 열렬한 좌담과 토론을 진행했다.
올 상반년 장백현조선족로인협회는 코로나 19 전염병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집체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그들은 온라인, 위챗을 통해 여러 가지 문화오락활동을 선후로 6차례 조직했고 탑산, 민주, 록강 등 3개 분회들에서는 활동화면을 위챗에 올려 회원들이 감상하게 했으며 년세많은 로인들이 비교적 많이 집중된 장송분회에서는 병환에 계시는 로인들을 위문하는 등 형식을 통해 활동을 다종다양 하게 조직해나갔는바 장백현경내는 비록 전염병이 비교적 심했지만 조선족로인들의 일상 활동은 종래로 멈추지 않았던 것이다.
올 봄, 장백현양로원에 위치한 현조선족로인협회 활동실은 코로나 전염병의 영향으로 봉페식 관리를 실시하게 되였다. 이는 로인들의 정상적인 활동에 곤난을 가져다 주었다. 이런 상황에 비추어 김영희 회장을 비롯한 총협회 지도성원들은 현당위와 현정부는 물론 현성내의 일부 단위들을 찾아다니며 림시 활동장소를 마련하느라 분주히 서둘렸다. 그들은 마침내 현새시대문명건설활동센터와 허씨네식당 그리고 거리중심의 한 골목길에 세집을 맡아 여러 조를 나누어 3개 곳에서 동시에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열렬한 토론을 벌이고 있는 총협회 지도성원들과 분회 회장들
이날 회의에서 김영희 총회장은 올 하반년의 사업임무와 계획을 여러 분회와 해당 책임인원들에게 분공하고 나서 여러 분회와 전체 회원들이 총협회의 통일적인 지도하에 하나로 똘똘 뭉쳐 현당위와 현정부의 중심과업을 둘러싸고 민족특색이 짙은 여러 가지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예종목을 준비하여 중국공산당 제20차 대표대회에 헌례하고 현조선족로인협회 설립 15주년을 열렬히 맞이할 것을 기대했다.
이날 회의는 또 최창남을 총협회 비서장으로 임명하고 송명애 녀성을 재무년검 및 문서관리원으로 추천했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