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조선족족구협회(김성근 회장)는 설립 16주년을 맞이하여 래산구조선족구협회를 초청하여 16일 오후 연태개발구 립봉체육운동센터에서 친선경기를 펼쳤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연태족구협회와 래산구족구협회에서 각각 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친선경기를 이어나갔다. 연태족구협회 회원들은 대부분 10여년 경력이 가지고 있다보니 초반부터 우세를 차지하였다.
한편 설립 3년밖에 안되는 래산구 족구협회 회원들은 신입이 많아 기술면에서 많이 뒤졌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하였다.
경기 후 개발구에서 진행한 만찬에서 연태조선족족구협회 김성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1대 황정호 회장, 제2대 박환길 회장을 비롯한 전임 회장단의 지지와 전체 회원들이 노력한 덕분에 오늘 16회 생일을 맞이하게 되였으며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지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오늘 행사에 동참해준 래산구족구협회에 감사를 드리며 내년 17주년때도 참석하여 족구를 통해 좋은 인연을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연태시조선족족구협회는 2006년 6월 18일에 설립되였으며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래산구족구협회는 2019년 3월1일에 설립, 현재 28명 회원이 있으며 대부분 래산구 회원이고 이외 지부구,고신구,무평구에서도 더러 가입되어 있다. 래산구족구협회에서는 연태시체육공원내의 배드민턴장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에 정기모임을 하고 있다.
두 협회는 2020년부터 해마다 봄에는 개발구에서, 가을에는 래산구에서 번갈아가며 족구친선경기를 조직해오고 있다. 지난해말에는 ‘제1회 리박배(理博杯)연태조선족족구대회’란 타이틀로 경기를 펼쳤었는데 앞으로 이 년말 족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연태원희생물과기유한회사 최대성 사장이 홍삼본가 홍삼액, 배도라지즙, 헛깨즙, 벌나무즙을 각각 2박스씩 협찬하였다. 최 사장은 2020년부터 매번 행사마다 꾸준히 협찬을 이어오고 있다.
출처:해안선뉴스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