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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쏘면서 만드는 ‘나만의 작품’
//hljxinwen.dbw.cn  2022-06-09 15:00:48

  섬유공예 터프팅 공방 인기

  손님의 터프팅 작품을 마무리하고 있는 김순미.

  “타당타타탕…”

  지난 5월 28일, 연길시 철남 합근나 카페의 작은 공간에 차려진 터프팅 공방에서 김순미(24살)씨가 한창 손님의 터프팅 작품을 마무리중에 있었다.

  잔디 등이 촘촘하게 모인 다발을 의미하는 영문 ‘터프트(tuft)’에서 유래한 터프팅, 김순미는 올해 1월 터프팅 공방을 갓 개업했다.

  “터프팅이란 공예는 아직 많은 분들이 생소해하실 수도 있지만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취미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다는 것에 놀라게 될 겁니다. 터프팅으로 만드는 것은 주로 카펫, 방석, 거울 등 인테리어 소품들이다 보니 집 꾸미기나 셀프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김순미는 터프팅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대학 졸업을 앞두고 우연히 터프팅을 접한 김순미는 그 매력에 푹 빠져 인터넷을 통해 재료를 구입하고 여러 작품들을 련습하면서 터프팅에 매진했다. 미술 전업이였던 그에게 전문적으로도 맞았고 생각보다 손쉽게 익힐 수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터프팅, 그 매력에 대해 김순미는 “시원하게 총을 쏘는 동작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나만의 작품’을 만들었다는 것에서 오는 성취감 또한 손님들이 자주 찾는 원인이기도 합니다.”고 전했다.

  터프팅을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자신이 고른 도안을 천에 투영하여 직접 그리고 이어 원하는 실 색상을 고른다. 다음 바늘처럼 뾰족한 터프팅 총 끝을 실과 함께 천에 끼운 채 우아래로 이동시킨다. 이 과정에서 총을 쏘는 반대 면에 그림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수시로 뒤쪽을 확인하는 것도 필수이다. 실을 박는 작업이 끝나면 마지막으로 터프팅이 된 부분을 가위로 잘라내고 깔끔하게 완성하면 된다.

  김순미의 말에 따르면 하나의 터프팅 작품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최소 3시간, 또한 사용되는 터프팅 총 또한 무게감이 있어 손님들이 하는 도중 지루해하거나 버거워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터프팅 공예에 참여한 대학생 박려령은 “4시간에 걸친 터프팅 공예로 후반부에 조금 맥이 풀렸던 것은 사실이지만 실이 콕콕 박히면서 완성되여가는 과정은 큰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다음에는 부피가 더 큰 작품에 도전하여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해주고 싶습니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와 같은 손님들의 만족스러운 후기를 들으면 김순미는 누구보다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그는 몇달 전 외지에서 온 한족 남성 손님 두명이 기념으로 남기고 싶다며 공방에 찾아와 조선족 특색인 김치 모양의 터프팅을 만들었다면서 외지에서도 손님들이 가끔 찾아온다고 했다. 터프팅 공예를 더욱 널리 알리고저 그는 곧 소하룡에 지어지는 문화쎈터로 공방을 옮기게 된다고 했다.

  앞으로의 소망에 대해 묻자 김순미는 “공방이라 하면 보통 한번 체험하고 다시 찾는 경우가 드문데 저희 터프팅 공방은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억되여 손님들이 자주 들려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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