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조선족향의 운봉산생태관광구 개발건설계획이 환인현 ‘14.5’ 경제발전계획에 편입됐다.
료녕성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 만만천촌 서남부 대아하 기슭에 위치한 운봉산구역은 천연림이 무성하고 사계절 관광에 유리한 자연조건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천연림금벌정책이 실행된 후 이 구역의 자연생태환경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
환인현관광산업설계대의 조사에 따르면 운봉산 기슭에는 백무에 달하는 진달래동산이 있고 삼림 속에는 본계시 시화인 천녀목란이 자라고 있으며 단풍의 품종도 20여개에 달한다.
관광구 설계에 따르면 봄철에는 이곳에서 살구, 앵두 등 과일꽃을 관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무 진달래동산을 관광하고 야생천녀목란을 찾아볼 수 있다. 여름철에는 대아하에서 수상오락을 진행하고 산 속에서 피서를 즐기며 기송절벽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철에는 진붉은 단풍을 관상하고 다양한 농사체험을 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대아하구역에 건설하게 되는 빙설락원에서 빙상오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운봉산생태관광구 개발건설은 올해 가동되여 2025년 봄철에 부분 지역을 먼저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풍경구가 개방되면 현지 100여명 촌민의 취업을 해결하고 현지 농가락, 특종농산품산업 발전을 크게 촉진할 전망이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