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막고굴(莫高窟)은 하서주랑(河西走廊) 서쪽 끝 간숙성 돈황시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명사산(鳴沙山) 동쪽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천 년의 력사를 보유한 이곳은 길이가 1600m가 넘으며 동굴 735개, 벽화 규모 4만5천㎡, 채색 소조(塑造) 2400여 개점을 보유하고 있다. 나아가 석굴 건축, 채색 소조, 벽화가 하나로 융합된 문화적 유물로 력사적, 예술적, 과학기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막고굴은 또 세계서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오래됐고 가장 내용이 풍부하고 가장 잘 보전돼 있고 가장 아름답고 정교한 예술을 뽐내는 석굴 유물로 옛 실크로드의 다원적 문화와 문명 상호 교류의 결합물로 일컬어 지고 있다. 막골굴은 198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출처: 신화넷
편집: 장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