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시인민공원의 헬스 기능과 설비, 경관품격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기 위한 개조대상이 20일부터 인민공원에서 륙속 가동했으며 이 대상은 8월말 전에 준공될 예정이다.
22일, 연길시림업국에서 알아본 데 의하면 인민공원 옛 놀이터 구역, 련못구역 및 동물구역에 건설하게 되는 이 대상의 총건설면적은 15헥타르 안팎이다. 건설 항목으로는 7인조 축구장 3개, 축구장 주변의 산책로, 보행도로, 련못, 벤치 등 공공시설과 록화 경관 승격 및 원 체육장 승격 등이 포함된다.
이날 공원에 산책하러 온 시민 박모는 “원숭이우리도 없어졌네요. 평소 자주 보러 왔는데…”라며 무엇보다 오랜 기간 공원을 지켜준 동물구역 철거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시민 현모도 “딸의 손을 잡고 공원에 와서 동물을 구경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추억의 장소였었는데…”라며 시공중인 동물구역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연길시인민공원 관리판공실 책임자에 따르면 “공사기간 공원을 페쇄하지 않지만 관광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상응한 제한관리를 펼치기로 했다. 지금 공원은 공사구역 주변에 철판 가림막과 경계선 가림막으로 막았다.”며 “현재 공원 동문과 북문을 닫아 시민들은 서문과 남문을 통해 공원에 진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월 20일부터 8월말까지 공원 입장시 반드시 공원 관리실의 요구에 협조해야 하며 페쇄된 공사구역에 무단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