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도풍경구 내에서 빙설대세계 "사계절 빙설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다. 꿈의 빙설관, 빙설쇼장, 관람차, 빙산관 등을 만들어 사계절 빙설 상시화 운영을 실현하고 빙설관광의 열기를 일년 내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라흔(罗昕) 할빈빙설대세계주식유한회사 부총경리는 "실외와 실내를 빈틈없이 련결시켜 일년 사계절 빙설을 볼 수 있도록 건설할 계획"이라며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태양도 전역의 사계절 관광을 촉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겨울, 빙설대세계는 23회로 관광객들에게 관람과 놀이체험이 어우러진 빙설의 향연을 선사했다. 중국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빙설관광발전보고서 (2022)》에 따르면 할빈빙설대세계는 "2022년 인기 빙설관광지(휴양지)" 1위를 차지했고, 동시에 시트립(ctrip,携程) 평판 순위에서 "할빈 인터넷 인기 관광지 순위" "할빈 랜드 관광지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역시 태양도풍경구에 위치한 할빈극지공원은 최근 "중국 관광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아이티아(ITIA艾蒂亚)"상 최우수 테마파크상을 수상했다. 이는 중국 관광 투자업계의 최고 영예이다. 현재 극지공원은 성내 대학교와 협력해 최신 과학연구성과인 수중음파탐지기기술을 극지해양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동시에 "빙설 + 과학기술"을 핵심으로 다섯번째 관람관인 남극 펭귄 탐구관을 건설해 극지 과학 탐구와 펭귄 탐구의 "사계절 체험"을 실현할 계획이다.
조계(赵启) 할빈극지공원 시스템부 경리는 "극지공원의 중심인 2대 공연쇼를 핵심으로 AR체험, 인터랙티브 프로젝션(互动投影) 등 방식으로 관람객들에게 극지 과학탐구 환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발표된 《흑룡강성 빙설경제발전계획(2022~2030년)》에서는 "사계절 관광사업 개발" "사계절 균형적 발전을 이루는 종합성 빙설관광휴양지 조성"에 대해 여러차례 강조함으로써 전 성 관광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
흑룡강성과학기술경제고문위원회 관광팀 부팀장인 최옥범 흑룡강대학 교수는 "문제의 해결을 선도방향으로 삼아 흑룡강성에서 빙설경제와 빙설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데서 존재하는 취약점과 난제를 정확하게 찾아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겨울철 자연자원과 문화자원을 충분히 리용해야 할 뿐 아니라 봄, 여름, 가을철 자원도 충분히 활용해 빙설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는 동시에 생태휴양관광도 적극 발전시켜 사계절 번영하는 국면을 형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동북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