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4월 15일 오전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통화했다.
습근평 주석은 우선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에게 대한 자신의 안부를 전해 줄 것을 모하메드 왕세자에게 부탁했다.
습근평 주석은 국제와 지역 정세가 심각하고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는 현재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관계의 전략성과 전면성이 보다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습근평 주석은 지난 1년간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손잡고 함께 나아가 량자관계가 새로운 발전을 이루었다고 했다. 그는,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관계를 우선시할 것이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노력해 량국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심화하고 량국과 량국 국민을 위해 혜택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국가 주권, 안전, 안정을 수호하고 자국 실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자주적으로 탐색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계속해서 "일대일로" 공동 건설 구상과 사우디아라비아 "2030비전"의 접목을 추진하고 량국 에너지, 무역, 첨단기술 등 분야의 수준높은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중동지역 안정을 촉진하고 중국-걸프협력이사화 자유무역협정을 조속히 체결하도록 추진하며 함께 새시대 중국-아랍국가 운명공동체를 구축해나갈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습근평 주석에 대한 살만 빈 압둘아지즈 국왕의 안부를 전하고 중국 북경 동계올림픽, 패럴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요한 전면전략협력동반자라며 최근 들어 량국 관계가 각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 각국 경제발전과 정치적 안정을 위한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의 지위와 대 중국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확고히 견지하고 신강 등 핵심리익 문제에서의 중국의 정당한 립장을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며 중국 내정을 간섭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하고 각국이 자국의 정치와 인권의 길을 자주적으로 선택할 권리를 견결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의 고위층 왕래를 강화하고 "2030비전"과 "일대일로" 공동건설 구상 접목 관련 합의를 체결해 경제무역, 교통, 인프라, 에너지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제 및 지역사무에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중국과의 소통 협조를 강화하길 바라며, 중대한 국제 지역 문제에서의 중국의 정의로운 립장을 지지하고 아랍련맹, 걸프협력이사회와 중국의 협력 강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출처: 중국국제방송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