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료녕성 영구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성내 코로나19 확산세의 심각성을 감안해 회원들을 동원하여 애심모금활동을 벌이였다.
협회 애심인사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시작으로 영구강진봉제품유한회사(营口刚进缝制品有限公司), 료녕한영수출입무역유한회사(辽宁韩灜进出口贸易有限公司), 발어권구의 조선족단체 등이 순차적으로 기부에 동참했고 재영구한국인(상)회도 성금을 보냈다. 협회는 총 27.96만원을 모금하여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영구시내 여러 사회구역에 생수, 음료수, 방호용 마스크, 방호복, 소독액, 도시락 등 총 28.5만원 가치의 물자를 기증하고 영구시적십자회에 5만여원에 달하는 기부금과 5,000여원 가치의 방역물자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석근 회장을 위시한 30여명 회원들은 소재 사회구역의 자원봉사자로도 활약하며 방역에 일조했다. 그들은 방역물자 운송, 단지내 쓰레기 수거, 소독, 핵산샘플 수집정리 등 임무를 책임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즉시 지원해나섰다.
최석근 회장은 "협회내 력량을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선행을 베풀어 지역사회에 더욱 많은 따뜻함을 전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