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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 압전나노운동기술 개발에 성공...외국 기술독점 깼다
//hljxinwen.dbw.cn  2022-04-06 11:33:00

  압전나노운동기술은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차세대 정보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哈尔滨芯明天科技有限公司)에서 과학연구원들이 대표 제품인 압전고속반사경을 테스트하고 있다. 압전고속반사경은 반사렌즈를 통하여 레이저 각도의 초고정밀도 조정을 실현하여 위성레이저 통신으로 하여금 만리 밖에서 쌀알 하나를 조준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했다.

  장건(张建)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 엔지니어는 "이런 압전기술은 매우 높은 제어 정밀도를 실현할 수 있는데, 그 정도는 우리 머리카락의 6만분의 1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는 국내에서 최초로 압전류 제품 개발에 종사한 기업 중의 하나로 제품은 광전자, 칩 절단, 데이터 저장 등 차세대 정보기술 분야에 널리 응용되고 있다. 하지만 10여 년 전만 해도 이 같은 나노운동기술은 독일, 일본 등이 독점하고 있어 그 공백을 메우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염외(闫巍)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 주임 엔지니어는 "외국에서 중국에 대한 기술제한으로 초기 설계 과정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수백번의 설계, 번복 그리고 반복적인 작업을 거쳤지만 그때 당시 앞날이 캄캄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다"고 말했다

  진봉(陈峰)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 총경리는 "만약 이런 기술이 없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나라의 많은 첨단기술 분야가 제한을 받게 될 것이고 남에게 목이 졸려 미래의 발전을 스스로 장악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고한 신념으로 혁신을 계속하면서 3년 남짓한 기간에 꾸준히 시도한 끝에 기술 면에서 마침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었다. 회사의 연구진도 최초의 몇 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났지만 이에 따른 재료, 가공, 조립 등 일련의 새로운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다. 그중 가장 큰 난제가 바로 국내에 나노운동의 정밀도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의기가 없다는 점이였다. 이에 기업은 아예 자체로 플랫폼을 구축해 근 1,0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하였다.

        리영(李颖)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 테스트 주임은 "환경의 온도, 습도에 대해 엄격한 요구가 있는데 두 사람간에 나누는 정상적인 대화도 시험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그래서 보통 퇴근 후 밤에 일하기 때문에 다들 우리를 밤에 일하는 '부엉이'라고 부르고 있다"고 말했다.

        실패에 굽어들지 않는 끈질긴 노력으로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는 마침내 외국 기업의 기술 독점을 깨고 겹겹이 둘러싼 포위망을 뚫고 나가는 데 성공했다.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 왕려단(王丽丹) 영업경리는 "회사의 제품을 고객의 현장에 갖고 가서 테스트를 하는데 심지어 우리 회사에서 자금적, 시간적 리스크를 감당하며 제품을 제작해 고객에게 빌려드리기도 한다"며 "우리 국산 제품도 똑같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이다"고 말했다.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던데서 오늘날 소문이 자자해지기까지 이 회사는 혁신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현재 이 회사는 30여종에 1천가지 제품을 생산해 전국 30개 성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 싱가포르 등 10여개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하고 있다. 얼마전부터 이 회사는 초정밀 디지털제어가공설비 도입을 추진하며 디지털화 생산능력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 양명원(杨明远) 부총경리는 "핵심령역의 래일과 디지털경제의 미래를 위해 올해부터 생산기지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할빈공업대학 경제 및 관리학원 우발(于渤) 교수는 "할빈심명천과학기술유한회사의 발전은 최근 몇년 흑룡강성 여러 첨단과학기술기업이 발전해온 축소판이며 전형적이고 대표적인 사례이다. 2021년 흑룡강성은 800여 개 첨단기술기업이 신규 증가해 증가률이 42%에 달했다. 흑룡강성은 현재 발전의 관건시기에 들어섰다. 혁신구동을 기반으로 하고 디지털산업화, 산업디지털화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 생물농업, 바이오에너지를 둘러싸고 연구개발함으로써 새로운 제품을 내놓아야 한다. 아울러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과 대학교, 과학연구소 간의 협력에 다리를 놓아 혁신의 효률을 더욱 높여야 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흑룡강성이 고품질 발전을 가져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출처:흑룡강위성TV방송

  편역:김선화 김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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