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저녁, 2022 북경 동계패럴림픽 페막식이 국가체육장에서 열렸다. 관전 포인트인 ‘동계패럴림픽 성화 소화’에서 할빈음악학원 관현악기 학부의 교사인 사박아(史博雅) 씨가 고수 12명과 함께 팀파니를 연주했다. 성화가 꺼지면서 대회는 원만하게 종료됐다.
사박아 씨는 할빈음악학원 관현악기 교사 겸 타악기 연주가이며 할빈음악학원 청년인재 도입계획의 훌륭한 대표이다. 사박아 씨는 북경 2022동계패럴림픽 페막식에서 멋진 공연을 펼쳐 흑룡강 청년 교사의 전문적인 소양과 정신 풍모를 보여줬다.
사박아 씨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은 제13회 동계패럴림픽이여서 팀파니 13세트를 행사장 가운데 세팅했다”며 “타악기 연주자 12명은 시계바늘로 둘러섰고 주변에 있는 무용수들은 초침 회전을 표현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조명 효과와 페막식 성화 소화에 맞추기 위해 공연은 수많은 수정, 테스트, 튜닝을 거쳐 마침내 세계 최초로 13세트의 팀파니 연주라는 음악 기적을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할빈음악학원은 설립된 이래 사박아 씨처럼 전문적인 음악인재를 도입하면서 외국 전문가와 교사를 초빙해 ‘세계 음악의 도시’인 할빈에 탄탄한 인재토대를 마련했다. 할빈음악학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6년부터 이 학교는 훌륭한 인재 총 43명을 도입해 학원의 발전과 건설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었다.
출처: 동북망
편역: 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