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9% 올라 전월(1월) 수치와 동일하다고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9일 밝혔다.
동리연(董莉娟)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올해 2월 음력설 련휴 기간 식품 수요 증가 및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등의 요인으로 C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월 식품 가격이 전달보다 1.4% 올라 CPI가 0.26%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공업 소비재 가격이 전달에 비해 0.8% 올랐으며 휘발유·디젤·LPG 가격이 각각 6.2%, 6.7%, 1.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8.8%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 0.5% 올랐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