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회의 흑룡강대표단 뉴스브리핑이 북경에서 열렸다. 뉴스브리핑에서 '혁신발전의 새 엔진을 마련해 흑룡강의 전면적 전방위적 진흥을 추진하자'라는 주제로 흑룡강 중요 분야의 최신 발전 상황과 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리옥강 전국인대대표는 "흑룡강성은 국가식량안전을 수호하는 정치적 책임을 확실히 짊어지며 확고부동하게 량곡생산을 틀어쥐고 량곡 등 중요한 농산물 공급에서 룡강의 책임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첫째, 식량안전을 확보함에 있어서 경작지면적, 량곡 파종면적, 량곡의 단위당 수확고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도록 하고 량곡작물 파종면적을 2억 1,800만무이상으로 안정시켜 식량생산량을 1,500억근이상으로 유지할 것이다.

　　둘째, 양돈업의 기초생산능력을 안정시켜 년간 양돈 출하량을 2100만마리 정도로 유지한다. 표준화 및 규모화 육우, 젖소 사육을 힘써 발전시킨다. 가금류의 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년간 육류, 알류, 락농의 생산량이 900만톤에 달하도록 한다. 한편 시설농업을 힘써 발전시키고 림지 등 자원을 충분히 개발, 리용하며 과일, 채소, 식용균, 풋옥수수 등 고품질 작물의 생산을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셋째, '경작지 중의 판다'인 흑토를 확실하게 보호한다. 프로젝트 · 농예 · 생물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해 흑토를 잘 보호하고 리용함으로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한다. 올해 1,100만무 고표준 흑토농지를 건설하는 임무를 완수한다. 5,600만무에 달하는 흑토보호시범구를 잘 건설하여 토양의 유기질함량과 기초지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수토류실을 다스리는 사업을 가속하고 침식구(侵蚀沟)의 수토류실 종합관리 3년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