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문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자산 동결과 일방적 제재를 조속히 해제하고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 위기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왕문빈 대변인은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의 동의 없이 그들의 자산을 멋대로 처분하고 심지어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까지 했다. 이는 강도 행위나 다름없으며 미국이 표방하는‘규칙에 기반한 질서’가 약자와 정의를 수호하는 규칙과 질서가 아니라 강권과 패권을 보호하는 규칙과 질서라는 점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위기를 일으킨 장본인으로서 더 이상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키지 말고 가능한 빨리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자산 동결과 일방적 제재를 해제해야 하며 아프가니스탄의 인도주의 위기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연변일보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