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이 건설한 에티오피아상업은행(CBE) 새 본사 건물이 13일 준공됐다. 이는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기록됐다. 같은 날 열린 준공식에는 아비 아머드 알리(Abiy Ahmed Ali) 에티오피아 총리와 조지원 주에티오피아 중국대사 등 인사가 참석했다.
에티오피아상업은행 새 본사 건물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핵심 상업지구에 위치해있다. 높이는 209.15메터이며 총건축면적은 약 16만평방미터에 달한다.
해당 건설 프로젝트는 중국건축이 건설을 맡았으며 2015년 7월 본격 착공했다. 아비 총리는 준공식 축사에서 상업은행 설립 80돐에 맞춰 완공된 새 건물은 은행업 현대화를 추진하려는 에티오피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아비에 사노(Abie Sano) CBE 총재는 새 본사 건물이 준공됨에 따라 은행의 능률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현지 건설 업계에도 다양한 첨단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통신
편집: 정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