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1회 중한 온라인장기대항전이 연길시와 한국 브레인TV방송국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과 대한장기련맹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와 대한장기련맹에서 주관한 이번 경기에는 류상룡, 김호철, 조룡호, 박광파, 리세민 5명의 9단 기사, 한련호(8단), 김창호(7단), 조청룡(6단) 등 내노라 하는 8명 선수가 중국측 대표로, 최진호, 김현기, 김건우, 임대빈, 안동건, 구중완, 박영완, 정원직 등 8명 선수가 한국측 대표로 참가했다.
대항전은 도합 8륜에 달하는 치렬한 대국을 벌렸는데 한국측이 235점을 따내 190점을 획득한 중국측보다 우세를 차지했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류상룡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세계 각지에 있는 우리 민족 장기동호인들 사이의 친선을 도모하고 뉴대를 일층 강화하며 민속장기를 보다 널리 홍보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이날 대항전은 ‘후야티비’플랫폼을 통해 생방송되였는데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회원 김성기, 김우성, 한영찬이 실시간 해설을 맡았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