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못지 않은 무용수들의 우아한 춤사위와 잔망미 넘치는 아이들의 몸짓, 우렁찬 목소리와 힘찬 멜로디의 완벽한 하모니… 1월 12일, 무순시 조선족들은 뢰봉대극장에 모여 힘차고 즐겁게 새해를 맞이했다.
이날 새해맞이공연에는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무순시신화조선족소학교, 무순시진달래예술단, 무순시조선족로인협회 등 여러 조선족 단위, 단체들이 알심들여 준비한 종목과 심양군구 전진문공단의 특별공연까지 총 13개 무대가 펼쳐졌다.
무용, 독창, 소고춤, 소합창, 현대무 등 정채로운 공연이 끝날 때마다 관객석에서는 "좋다, 좋아!" 하는 함성소리와 함께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나왔다.
입장 전 관객들의 체온과 마스크 착용을 체크하고 관객간 거리를 확보하는 등 엄격한 방역조치하에 진행된 이번 공연은 무순시조선족문화관과 무순시조선족련의회가 주최하고 무순시문체관광산업그룹과 한국재외동포재단이 협조했다.
출처:료녕신문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