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학교에서는 3년전부터 겨울철이 되면 학교 운동장에 스케트장을 만들어 어린이들이 겨울철 운동을 즐기도록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북경 동계올림픽을 맞이하며 스케이트장 면적을 1,000평방메터로 크게 늘여 학생들이 스케이트뿐만 아니라 컬링도 배울 수 있고 또 썰매며 외발썰매, 팽이를 즐길수 있도록 했습니다.”
12월 22일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 김영철 교장은 장춘시 교육부문에서 펼치는 ‘북경 동계올림픽을 맞이하며 길림성 백만명 학생들이 얼음과 눈을 즐기는' 빙설주제 계렬행사 교내활동식에서 이렇게 소개했다.
매 년 겨울철이 되면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는 학교 지도일군과 당원들이 앞장에 서서 학생들의 동계운동을 기획하고 빙판을 만들기에 나섰다. 특히 올해에는 전교 선생님들이 동원되여 한겨울 추위를 무릅쓰면서 운동장에 물을 주입해 1,000평방메터 넘는 스케이트장을 만들었으며 얼음미끄럼대와 컬링 체험장도 만들어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여러가지 겨울운동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해 주었다. 학교에서는 또 스케이트, 컬링 등 스포츠기재뿐만 아니라 썰매, 외발썰매, 팽이도 구입해서 학생들에게 제공해주고 있다.
“학 생들에게 스케이트운동을 가르치기 위해 외부로부터 전문 체육강사를 초빙하여 수업도 조직하고 있습니다. 현재 20여명 학생들이 기초지식부터 배우고 있는데 열정이 대단히 높습니다.” 김영철 교장은 빙판우에서 체육강사가 가르치는 요령에 따라 열심히 움직이는 학생들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이렇게 소개했다. 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는 5, 6학년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시간에 스케이트과목을 가르칠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또 스케이트를 배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아리를 만들고 위챗단체방도 개설했다.
“겨 울철에 운동장에 만든 스케이트장에서 마음껏 스케이트를 탈수 있어 좋아요. 썰매도 타고 친구들과 팽이놀이도 즐길수 있어 너무나 신나요.”료해한 데 따르면 올해 겨울방학 기간에 이 학교에서는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장을 개방하고 동시에 학생들을 조직해서 빙상운동을 보급할 계획이다.
출처:길림신문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