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시조선족퇴직교사가무협회는 12월 22일 개선가음식점 2층에서 전체회원과 래빈이 참석한 가운데 송구영신모임을 가졌다.
리영자 부회장이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참다운 준비와 높은 언어기교로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지명화 회장이 지난 사업을총화하면서 협회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준 해림시조선족문화관,조선족로인총협회,조선족로교사협회 등 책임자분들에게 충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린 후 직접 수고를 아끼지 않고 헌신적으로 일해온 박연자 등 지도선생과 전체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시하며 고맙다는 인사를 드렸다.
한편 해온 일들을 총화해 동영상으로 감상하게 했으며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속에 소중한 인연을 꽃처럼 곱게 피워가며 로후 생활을 다채롭게 조직하여 우리 민족문화를 널리 선전하고 단결을 도모하며 석양길을 더 아름답게 장식해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합창,시랑송,표연창,독창,악기 연주,무용(동이춤,박편무,아박춤,장고춤)등 14개의 절목으로 즐거운 분위기가 넘쳤으며 합창 '오성붉은기 휘날린다'로 시작해서 장고춤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해림시조선족로인협회 김동철 회장이 활동을 높이 평가한 후 향후 요구까지 제기했으며 음식도 정도 나누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백정순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