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연길시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에서는 새해를 맞아 연변미키인터넷과학기술유한회사(이하 미키인터넷회사)와 손잡고 관할 구역내 계획생육가정특별보조 대상에 해당하는 10개 가정(이하 특별보조가정)과 2명의 로당원, 퇴역군인을 위문하는 활동을 가졌다.
사회구역 일군들과 미키인터넷회사 당지부 성원들은 특별보조가정에 쌀, 밀가루, 식용유 등 물품을 전달하고 나서 장청사회구역 원 당지부 서기이며 로당원인 탁금숙(75세) 로인의 집과 해방전쟁 및 항미원조 전쟁에 참전한 퇴역군인 정찬홍(92세) 로인의 집을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명절의 인사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을 함께한 미키인터넷회사 총경리 백홍걸은 “오늘은 저에게 참으로 뜻깊은 하루입니다. 저는 입당한 지 3개월밖에 안된 신입당원인데 당령이 50년이 넘는 로당원과 퇴역군인을 만나 그들의 얘기를 듣고 나니 감개무량합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회사를 잘 경영하는 동시에 사회에 도움이 되는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하려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청사회구역당총지 서기 방순금은 “우리 사회구역에서는 앞으로도 민영기업과 적극 손잡고 이런 활동을 자주 조직하여 관할 구역내 독거로인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생활을 보살피고 그들의 외로움을 덜어주며 로인을 공경하는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을 발양해갈 것”이라고 얘기했다.
료해에 의하면 미키인터넷회사는 올해 9월 건공가두 장청사회구역당총지의 비준을 거쳐 정식으로 당지부를 설립했는데 현재 3명의 당원, 105명의 직원이 있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