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文 ·English ·Партнеры ·
 
전체기사  |  흑룡강  |  정치  |  경제  |  사회  |  동포사회  |  국제  |  진달래 작가방  |  톱 기사  |  사설·칼럼  |  기획·특집 PDF 지면보기 | 흑룡강신문 구독신청
您当前的位置 : 조선어 > 동포사회 > 동포사회뉴스
바통 이어받고 산업발전에 앞장서
//hljxinwen.dbw.cn  2021-12-16 11:43:37

  일전 지신진 명동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인 현창호를 만나기 위해 명동촌촌민위원회 사무실을 찾았을 때 그는 다음해 명동촌의 관광산업과 사양산업에 관해 상급 해당 부문과 한창 조률회의를 하고 있었다. 회의가 길어져 약속시간을 한참이나 넘겨 시작된 인터뷰는 업무보고를 하러 오는 사업일군들로 몇번이고 중단했다가 이어졌다.

  명동촌 태생인 현창호는 졸업 후 외지를 오가며 사업하다 2015년 명동촌으로 돌아온 귀향창업인이다. 그해 어머니의 병세가 갑작스레 악화되면서 장남인 그는 단호히 모든 사업을 접고 귀향을 결심했다. 고향에 돌아온 그는 촌에서 어떤 일을 할지에 대해 고민하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소고기에서는 어릴 적 먹어보았던 고소하고 기름진 맛을 느껴볼 수 없는데 예전의 전통적인 방법 그대로 소사양을 해보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때 마침 촌에는 빈곤층부축 대출정책이 있었고 그는 과감히 100만원의 자금을 신청해 170여헥타르의 산을 도급하고 66마리의 소를 사들였다. 그러나 첫시작은 생각처럼 순탄치만은 않았다. 기술부족과 경험부족으로 그는 첫해에 66마리 소중에 15마리의 소를 잃었다.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소사양 관련 서적과 인터넷을 찾아보며 원인을 분석하고 수의를 찾아다니며 관련 지식을 학습했다. 또 선후하여 매화구, 청도, 통료 등지에서 개최되는 전문강좌에 참가하는 것을 통해 소사양 전문지식을 축적했다.

  현재는 촌의 소사양호들이 ‘큰 병은 수의를 찾고 작은 병은 현서기를 찾으면 되다.’라고 할 정도로 현창호는 촌에서 알아봐주는 ‘전문의’로 되였다. 과감한 도전과 부단한 노력으로 현재 그는 빈곤층부축 대출자금을 전부 상환했고 해마다 촌에 빈곤층부축 효익금으로 7만원씩 들여놓고 있으며 4명의 빈곤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동생을 돌보느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촌민 배현호는 “현서기가 소사양장에 일자리를 마련해주어 생활에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평소 아픈 제 동생에게 약도 사다주고 여러모로 우리의 생활을 관심해주고 있습니다.”며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소사양으로 귀향창업에 성공한 현창호는 올해 2월부터 명동촌 당지부 서기 겸 촌민위원회 주임으로 당선되면서 향촌진흥의 바통을 이어받고 산업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위주로 운영되던 명동촌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대안으로 현서기는 관광모식 혁신을 내세웠다. 국내, 주내 관광객들에게 초점을 두고 관광 기초시설을 적극 보완하는 것이 주된 사업이다. 명확한 사업방향에 따라 현재 명동촌은 커피숍, 캠핑장 등 관광대상을 성공적으로 유치했고 현재 녕파하우우인유한회사와 손잡고 명동촌에 정품민박 대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풍부한 력사문화자원을 기초로 한 홍색교육과학연구기지 대상을 건설하기 위해 상급 해당 부문과 조률중에 있다.

  “촌에 기본적인 산업틀이 갖춰지면서 촌민들이 륙속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땀으로 모은 돈을 투자해 사업을 시작하려는 용기가 부족합니다. 저라도 앞장서 방법을 모색하고 실제적인 성공경험을 보여주어 더 많은 촌민들의 귀향창업에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힘을 합쳐 촌의 경제를 활성화시키렵니다.” 현창호 서기의 타산이다.

  출처:연변일보

  편집:김철진

· 연변룡정팀 황천일코치,‘지능형 선수’만들기 작업
· 문화가두로인협회 로인들 황혼 불태운다
· 시대와 더불어 소비시대에 알맞는 경영전략으로 승부수
· '탄소중립' 고속도로 건설 추진...흑룡강성 고속도로 신에너지 프로젝트 착공
· 북경: 2022년부터 전시 불꽃놀이와 폭죽 터뜨리기 금지
· 신종 항암제 등 954개 수입 품목 래년 관세 인하
· 신에너지자동차 차주 주목! 자동차보험 관련 또 새 소식 있어
· 주목! 할빈시 제조업 전통 기업 중점 프로젝트 건설 보조금 지원 혜택
· 4개 현(시), 제1진 흑룡강성 식량산업경제발전 시범현 선정
· 중국이 지원한 코로나 백신 카메룬 야운데 도착
회사소개   |   신문구독   |   광고안내   |   제휴안내   |    기사제보    |   편집기자채용   |   저작권규약
주소: 중국 흑룡강성 할빈시 남강구 한수로 333호(中国 黑龙江省 哈尔滨市 南岗区 汉水路333号)
Tel:+86-451-87116814 | 广播电视节目制作经营许可证:黑字第00087号
(黑ICP备10202397号) | Copyright@hljxinwen.c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