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성은 고품질 봄철 농사준비, 고표준 봄갈이, 정밀화 전간관리와 전 과정 재해방지감소를 통해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발생, 농업자재가격 상승, 일부 지역 가뭄 및 침수 등 불리한 요소의 영향을 이겨내고 식량 생산이 "18년 련속 풍년"이라는 기꺼운 성과를 올렸다.

　　국가통계국이 12월 6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흑룡강성 량곡파종면적이 2억 1,826만 9,500무로 지난해보다 169만 3,500무 늘었고, 량곡생산량은 지난해보다 65억 3,400만근 늘어난 1,573억 5,400만근에 이르렀으며 전국 총생산량의 11.5%를 차지, 11년 련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중화의 대곡창" 흑룡강이 다시 한번 풍년의 답안지를 바치면서 국가 식량안전을 확보하는 중임을 안정적으로 떠멘 것이다.

　　"중국의 밥그릇" 단단히 챙기기... "풍년든 밭"에서 "풍년을 손에 쥐기"까지

　　대국의 곡창을 잘 지키고, "중국의 밥그릇"을 단단히 챙겼다.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흑룡강 농업발전은 이미 '량적 축적'에서 '질적 비약'으로 나아가고 있다. 새 중국이 창건된 이래 흑룡강성 량곡생산은 잇따라 300억근, 500억근, 1,000억근, 1,500억근의 단계에 올라섰다. 전국 인민의 밥그릇 9그릇 중 1그릇은 흑룡강이 채우고 있다.

　　10월 이후 흑룡강성 각지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극복하고 서둘러 수확하고 토지를 정비했다. 전 성 기계화 수확능력을 전면적으로 향상시켜 추수기간 전 성 지역 간 작업기계 7300여대(세트)를 통일적으로 배치했다. 기계화 수확을 끝낸 뒤 인력을 조직해 이삭을 주워 량곡의 전간 손실을 줄였다.

　　낟알을 한알이라도 빠질세라 거둬들여 한해동안의 부지런한 로동으로 1,573억 5,400만근의 "18년 련속 풍년"이라는 성과를 안아왔다.

　　농민들이 "풍년든 밭"에서 최종 "풍년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추수기간 흑룡강성은 건조능력을 갖춘 량곡수매저장기업을 조직해 하루 빨리 량곡을 수매해 건조시키는 한편 위탁건조, 위탁저장, 위탁보관작업을 전개했다. 그리고 량곡가공기업을 조직해 조기 수매, 조기 가공을 진행했다. 흑룡강성량곡국에 따르면 10월 31일까지 전 성 통계에 포함된 기업 햇곡 수매량이 루계로 138억 8,000만근에 달해 동기대비 53억 2,000만근 늘어난 것으로 통계됐다.

　　량곡 수확 역시 전문가의 지도를 떠날 수 없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의 소식에 따르면 추수기간 각급 농업농촌부서는 추수생산 지도 서비스를 강화했다. 성 농업농촌청은 12개 업무팀을 무어 분담구역을 나누어 추수생산을 책임지고 지도했으며 각지에서도 모두 기술지도팀과 감독팀을 내와 추수작업을 잘 틀어쥐기 위한 맞춤식 지도와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배에서 수확까지 과학기술의 힘은 어디에?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은 "경작지에 의한 량곡 생산, 기술에 의한 량곡 생산" 전략을 깊이있게 실시해 농업 과학기술혁신을 통해 생산량과, 품질, 효과를 향상시켜 농업 비용 절감과 효률 향상, 고품질, 고효률 추진을 둘러싸고 일련의 핵심기술 난관을 돌파했으며 우량 품종의 보급과 농업 록색 실용기술을 널리 보급해 일련의 다수확 고효률의 본보기를 창조했다.

　　흑룡강의 "18년 련속 풍년"을 거둔 배후에는 전 성 농업 과학기술의 꾸준한 진보가 안받침되였다.

　　흑룡강성 농업농촌부서는 전 성 농업 과학기술 자원을 통합해 우위 농산물을 주선으로 벼, 옥수수, 콩 등 26개 현대 농업 산업기술 협동혁신보급체계를 건설하고 26명의 수석 전문가를 초빙해 난제해결팀 결성 방식으로 곡식줄기 종합리용, 농약과 화학비료 감량 및 효률 제고, 간편 재배 등 분야에서 핵심기술난제 135가지를 해결했다.

　　종자는 농업의 칩이다. 흑룡강은 종자산업의 면모를 개변시키는 면에서 힘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흑룡강성은 옥수수, 콩, 벼 등 주요 농작물 품종 334개에 대한 심사, 보급을 실현하고 국가급 우량종 육성기지 16개를 건설했으며 오대련지에 국가 현대농업 대두종자산업단지를 건설하고자 애쓰고 있다. 이는 동북 3 성 첫 종자산업단지이기도 하다. 현재 전 성 주요 농작물 우량품종 보급이 전면 실현됐으며 우량품종의 량곡 증산 기여도가 45%에 달하고 있다.

　　농업현대화발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자질 높은 농민대오가 빠질 수 없다. 흑룡강은 봄철 농사 준비와 봄갈이, 여름철 전간관리, 재해 방지 및 감소, 가을철 수확 및 감손 등 방면에 초점을 맞춰 과학기술자를 조직해 일선에 내려가 지도하는 한편 농업과학기술 교육 대강당 시리즈 프로그램을 만들어 연인수로 286만 8,000명의 농민에 대한 보급성 교육을 실시했으며, 자질 높은 농민 2만 명을 양성해냈다.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 생산환경의 종합 정비도 동시 추진

　　경작지는 량곡생산의 기반이다. 흑토지를 어떻게 잘 보호하고 리용할 것인가? 곡식줄기는 흑토지 보호에서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무기"이며 흑토지를 "치료"하는 천연 "약재"이다.

　　흑룡강성 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흑룡강성은 현지 실정에 맞게 자원을 집중시켜 종합적인 조치를 대 현재 전 성 경작지 평균 품질 등급이 3.46등에 달하며 토양 유기질 평균 함량이 36그람/킬로그람, 밭 경작층 두께가 평균 24c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곡식줄기 경작지 환원과 심경 정지 지역 경작층 두께는 평균 30cm이상에 달한다.

　　이외에도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리용하는 것도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이다.청룡산관개구공사는 아시아 대형 관개구 가운데서 4위를 차지하는 새 중국 창건이래 최대 양수 관개 대형관개구이다. 관개구역은 흑룡강 개간지역의 청룡산, 칠성, 농강, 창업 등 9개 농장과 동강, 부금 등 시의 일부 향진의 32개 행정촌을 포괄하고 있으며 관개면적이 561만무에 달한다.

　　강물을 끌어들여 관개하는 것은 수자원을 조절하는 한편 습지의 회복에도 유리하다. 따라서 농작물재배구조를 개선하고 수토류실을 다스릴 수 있을뿐아니라 동시에 토지의 퇴화와 토양오염도 막을 수 있으며 나아가서 토양의 비옥도와 재해방지능력도 키울 수 있다.

　　흑룡강이 "18년 련속 풍년"을 거둔 배후에는 과학기술 진보라는 '하드파워'와 농업 현대화 변혁이라는 '소프트파워'가 안받침되여 있다. 흑룡강은 농업 생산의 새로운 그림을 그리면서 식량안전의 중임을 떠메고 "식량안전은 천하 태평"의 희망을 써내려가고 있다.

　　출처: 인민망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