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24일 9시30분, 할빈공항국제업무실은 한국 서울-할빈 7C8905항공편의 한 승객이 복수 증상을 일으켜 위급하다는 소식을 전달 받았다. 이에 국제업무실은 전력적인 협조에 나섰고 도움을 받은 환자는 순조롭게 지정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위기를 넘겼다.
현장지휘센터와 응급센터로부터 통지를 받은 려객서비스부 국제업무실은 신속히 행동에 나섰다. 국제업무실은 국경 검문, 세관, 공안, 위생건강위원회에 긴급 구조통로를 개통하는 한편, 관련 보장부문과 협력해 지면보장과 안전하고 원활한 후속 이송업무를 확보하였다.
10시 27분, 7C8905항공편이 할빈공항에 착륙했다. 비행기 문이 열리자 공항으로 마중 나온 업무인원들이 승무팀으로부터 환자상황을 알아본 후 세관과 협조해 체온을 측정하고 건강신고를 마쳤으며 데이터를 신속하게 국경 검문측에 발송해 원격으로 입국수속을 마쳤다. 이 모든 과정을 17분 만에 끝냄으로서 환자의 긴급 구조에 시간을 벌어주었고 현재 환자의 병세는 안정된 상태이다.
/동북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