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이 대학의 1학년 신입생이 중장거리달리기, 턱걸이, 웃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 테스트에서 불합격을 맞으면 4년후 졸업증을 받을 수 없다! 이는 결코 롱담이 아니다.

　　운 남대학에서는 2021년 가을학기부터 ‘가장 엄한 체육학칙’을 출범했다. 학생 체질테스트와 졸업증을 직접적으로 련관시켰다는 것은 녀학생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중장거리달리기와 남학생들이 가장 골머리를 앓는 턱걸이를 매 학기마다 테스트해야 할 뿐만 아니라 불합격을 맞으면 학습성적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운남대학 졸업증을 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운남대학의 새로운 체육학칙은 본과 모든 학년에서 전부 체육필수과목을 개설하도록 요구했다. 그중 대학 1, 2학년은 144교시에 달하고 대학 3학년은 48교시이며 대학 4학년은 8교시로 총 200교시에 달한다(국가요구는 144교시이다).

　　수업시간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매 학기 체육과목 시험내용도 운동기능50%+ 체질테스트40%+ 평소 성적 10%로 변했다.

　　례 를 든다면 예전에 장모 학생이 탁구를 선택과목으로 이수했을 때 그의 체육과목 ‘수업과 시험’은 모두 탁구로서 중장거리달리기, 턱걸이, 웃몸일으키기 등 체질테스트가 매우 적거나 체육수업에서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장모 학생의 매 학기 체육성적은 100점=탁구 50점+체육테스트 40점+평소 성적 10점으로 구성된다.

　　2021년 9월 3일, 교육부는 소식발표회를 거행하여 제8차 전국학생 체질테스트와 건강조사연구결과를 공포했는데 그중 대학생 신체소질 하락 등 문제가 제기되였다.

　　사실 “대학 체질테스트에서 락제하면 졸업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운남대학에서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교육부의 규정이다. 대학 체질테스트 성적과 졸업을 련관시키는 규정은 2007년에 교육부 문건에서 이미 제기되였다. 하지만 그동안 어김없이 집행한 대학교가 많지 않고 체질테스트가 체육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도 되지 않았다.그 원인을 살펴본다면 엄격하게 집행할 경우 졸업하지 못하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운남대학의 이번 엄격한 체육학칙으로 인해 학생들의 운동열기가 확실히 뜨거워졌다.

　　/인민넷 조문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