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이름은 "포포"야.
치치할시 룡강현 옥수수재배기지에서 왔어.
내 친구
"주해1호" 위성이 나에게 예술사진을 찍어주었어.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많은 룡강 아이들이 어렸을 때
엄마 아빠에게서 공부 독촉을 받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곰이 옥수수 따듯이 하나를 따면 하나를 떨어뜨리고 그러지 마"
(얻었다가 다시 잃어버리곤 하여 결국 아무 것도 얻지 못함을 비유함.)
"밤중에 옥수수를 수확하는 격"이라는 말을 "마구 딴다(瞎掰. 헛수고라는 뜻)"라는 헐후어(숙어)로 표현하기도 한다.(함부로 말하거나 혹은 조리 없이 계획성 없이 일을 하는 것을 비유하며 또 보람 없는 일을 하거나 헛수고를 함을 비유하기도 한다.)
이로부터 옥수수라는 작물은
오래 전에 이미 흑토지의 핏줄에 녹아들었음을 알 수 있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량곡작물인 나는
가뭄과 추위, 그리고 메마른 땅에 견디는 개성'을 가지고 있다
영양소을 보면
밀이나 벼와 같은 나의 '형제' 곡물들과 비교할 때
'식이섬유의 제왕'이라고 불릴 수 있다.
잡곡가문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솥에서 막 꺼낸 옥수수떡이며 옥수수죽은 얼마나 맛있는지
그것 말고도 바로 아래 이 두 분 중
누구 편에 서겠니? 하하하!
좋은 소식 하나 더 전한다
올해 흑룡강 추수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
량곡 생산이 18년 련속 풍년을 안아왔다
나는 이제 곧 당신의 식탁우에 날아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