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총리 리극강이 20일 국무원 상무회의를 소집, 사회하고 가을걷이와 가을, 겨울 파종 사업을 잘하여 량식안전과 물가안정 보장에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할 데 대해 포치했다. 회의는 또 민생용 에너지 공급보장 상황에 대한 회보를 청취하고 인민군중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보장할 데 대해 요구했으며 중소, 령세 기업의 곤난해소에 대한 정책적 지지 강도를 진일보 제고할 데 대해 요구했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올해 가을철 풍작은 이미 확정되였다. 량식가격은 모든 물가의 토대이고 우리 나라 주민소비가격지수중에서 식품가격 비례가 높은 만큼 량식 풍작은 물가 안정과 통화팽창 예방에 튼실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당중앙과 국무원의 포치에 따라 최근 북방의 련속강우가 추수와 추경에 가져다준 불리한 영향과 농자재 가격 고공행진 등 도전에 적극 대처하고 가을걷이를 잘하고 가을, 겨울 파종면적의 안정을 쟁취하여 명년 여름철 수확을 확보해야 한다. 첫째, 주요 생산지역에서 가을걷이을 다그쳐 조직하고 곡식 건조와 저장 사업을 잘해야 한다. 둘째, 가을, 겨울 파종을 틀어쥐고 물이 고인 농경지의 배수를 다그쳐야 한다. 재해로 파종이 늦어진 밭에는 조숙종을 심고 파종량을 적당하게 늘이며 과학적으로 밑거름을 많이 주는 등 조치를 강구해 늦파종으로 인한 영향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시기와 장소, 모종에 따라 겨울철 이전의 밭관리와 병충해 예방조치를 강구해야 한다. 셋째, 농자재 공급을 보장하고 농자재 가격을 안정시키며 종자 공급과 품질 감독관리를 강화해야 한다. 원자재와 생산용 에너지를 보장하고 농자재기업의 확대생산을 격려하며 수출입 조절통제를 강화하고 화학비료, 농약 공급을 늘여야 한다. 넷째, 정책성 지지를 확대하고 농경지 배수와 곡식 건조 등에 필요한 전력, 디젤유 공급을 보장해야 한다. 농업부문은 기존의 자금을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잘 사용해 지방의 가을걷이와 가을, 겨울 파종을 지지해야 한다. 리재구에 대한 중앙재정 재분배에서 적당한 자금을 농업생산과 재해구조에 사용해야 한다. 재정부문은 래년의 관련 이전지불자금과 농기구 구입보조금 등을 앞당겨 조달해 지방의 늦파종과 건조기 구매 등을 지원하고 건조작업에 적당한 보조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인민군중 특히는 재해지역의 군중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도록 확보하는 것은 당중앙과 국무원의 명확한 요구이다. 올해 겨울철 북방 등 지역의 기온은 왕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측되며 심지어 극단적인 기후가 나타날 수도 있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성장 안정, 구조 조정과 민생 확보를 총괄하여 군중과 시장주체의 반영이 강렬한 두드러진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첫째, 겨울철 북방지역 특히는 동북의 열공급을 확보해야 한다. 전력을 다해 난방용 석탄 생산과 운수를 보장하고 법에 따라 석탄시장 투기를 타격해야 한다. 둘째, 북방 중점지역의 난방용 가스를 보장해야 한다. 가스기업에서 최대한 자원 공급을 늘이도록 조직하고 가스자원을 총괄 협조하며 ‘남방 가스 북방 수송’을 적시적으로 조직하여 고봉기 조절과 공급 보장을 잘해야 한다. 석탄과 전기 열공급을 실사구시적이고 지역 실정에 알맞게 조직하여 군중들의 난방을 보장해야 한다. 셋째, 석탄, 전기, 기름, 가스, 운수 보장기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지방책임을 착실히 하고 지방에서 열공급기업에 합리한 지지를 제공하는 것을 격려하여 민생용 가스와 열공급 가격의 기본적인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 과학적이고 질서 있게 전기를 사용하고 도시의 야경조명을 합리하게 통제하며 전사회적인 전기 절약, 에너지 절약을 추진해야 한다.

　　회의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소, 령세 기업 등 시장주체를 보호하는 것은 취업을 보장하는 것이며 공급 증가와 물가 안정에도 유조하다. 더 많은 정책과 조치를 취하여 기업의 곤난을 해소해주는 강도를 목적성 있게 높여야 한다. 대종상품의 가격 인상이 산업사슬 말단기업에 전달되여 중소, 령세 기업이 원가압력을 받는 현상을 방지하고 단계성 감세, 비용 인하를 포함한 보편혜택성 정책을 다그쳐 연구해야 한다. 지방에서 중소, 령세 기업에 대해 건물 임대료, 전기세, 수도료를 감면해주도록 격려하여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을 도와 난관에서 벗어나게 해야 한다. 중소, 령세 기업이 전문화, 특색화, 신형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하여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회의는 또 기타 사항을 연구했다.

　　/연변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