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녕성내 조선족촌의 선진경험을 학습해 신빈현 각 조선족촌의 새 농촌 건설에 도움을 주고저 10월 17일, 신빈만족자치현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신빈현 조선족촌간부들을 조직해 반금시 평안진 평안촌을 견학했다.
평안촌은 대료하습지와 린접해있는 조선족집거촌으로 총 인구가 600 여명, 해외로무와 대도시 진출로 현재 상주인구가 130여명이다. 최근년간 평안촌은 각급 정부의 지지하에 민족특색을 바탕으로 마을 환경과 가옥 개조, 자원통합, 인문개발을 실시해 촌의 생산력과 관광 흡인력을 높였다.
촌은 식품회사를 차려 마을 녀성들을 취직시켰으며 조선족 장아찌 브랜드를 만들고 불고기점을 경영하고 있다. 또한 관광회사를 설립하여 관광코스를 설계했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이 평안촌에서 조선족문화를 제대로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매년 2만여명 성내외 관광객들이 평안촌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견학단 일행은 김용 촌서기 겸 촌주임의 안내하에 평안촌의 시설과 김치공장을 견학하고 민박에 하루밤 머물면서 민족특색의 음식을 맛보았으며 평안촌의 집체경제 경영 상황을 료해했다.
일행은 젊은이들의 해외로무나 대도시 진출로 촌에 로소만 남은 상황에서도 평안촌 간부들이 현지 우세를 활용해 평안촌을 특색있는 조선족민속촌으로 건설한 사업능력과 헌신정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이번 견학내용에 결부해 본촌 실정에 맞게 새 농촌 건설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표했다.
/료녕신문 특약기자 박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