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준비한 2021년 심양시 예술혜민 ‘쌍백만’ 공정(백만시민예술공유공정·백만시민예술훈련공정) 특별공연이 심양시 우홍구 마삼가가두 포강자촌에서 펼쳐졌다.

　　무용, 독창, 악기연주 등 민족특색이 짙은 10가지 다양한 공연은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고 로인들은 민족복장을 산뜻이 차려입고 무대를 즐겼다.

　　이날 구기(口技)와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김성일은 “로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뻤다. 무대와 관객석이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석호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관장은 “년초부터 진행했어야 하는 공연이였는데 코로나로 인해 9월에야 진행하게 되였다”면서 뒤이어 진행될 공연들도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며 신중하게 준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심양시위 선전부, 심양시문화관광라디오텔레비죤국이 주최하고 심양시공공문화써비스센터,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이 주관했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