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량 정점 도달과 탄소 중립 달성은 광범위하고 심각한 경제사회의 시스템적 변혁이다. 중국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정점 도달과 206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어 록색 저탄소 전환을 가속화하고 록색 회복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 지난 20일 열린 2021 금융가 포럼에서 중국인민은행 관계자는 록색금융정책의 프레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최적화해 상기 목표를 달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진우로(陳雨魯) 중국인민은행 부행장은 2021 금융가 포럼 금융지원 록색 저탄소 성장 분포럼에서 중국은 록색과 저탄소 성장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중시하고 있으며 록녹색금융을 최초로 발전시킨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5년간 중국은 록색 금융정책의 프레임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록색 저탄소 성장을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진우로 부행장은 록색성장이 코로나19 이후 국제 경제 회복의 하이라이트가 됐다며 중국은 록색 회복의 적극적인 실천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세계에서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이룬 주요 경제체로서 중국의 단위 GDP당 에너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청정에너지 소비량이 2019년에 비해 1%포인트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것은 중국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면서 여전히 록색 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록색 금융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중국 경제의 고품질의 회복에 기여했음을 말해준다고 진우로 부행장은 언급했다. 그는 중국은 록색 금융정책의 프레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최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택(芮澤) 세계은행 중국국장은 중국의 행동은 전 세계 기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이 2060년까지 약속한 탄소중립 약속을 리행하면 전 세계 온도 상승폭을 섭씨 0.2~0.3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예택 중국국장은 중국 경제가 '제로(0)'배출로 전환하는 데는 많은 투입이 필요하며 전환 자금 원천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택 중국국장은 중국이 온실가스 배출 및 기타 환경지표의 투명성과 정보공개를 더욱 강화하고 기후와 환경위험을 금융결책에 포함시키며 더 넓은 범위의 록색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방식으로 저탄소 경제전환을 위한 자금지원을 늘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중국국제방송